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 ● 금융당국 이어 대통령실도 ‘경고장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태영건설이 계속 무성의하게 나올 경우 워크아웃으로 가지 못할 수 있다며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한 만큼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후 TY홀딩스는 두 차례에 걸쳐 총 659억 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주말 중에 금융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 영구채 인수해 우회 지원 논란 채권단은 사재 출연까지 필요하다고 했지만 TY홀딩스는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을 상대로 416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고 5일 공시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최후 통첩을 한 만큼 태영그룹이 이번 주말까지 어떤 자구안을 새롭게 내놓는지가 워크아웃 성사 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133억 원은 TY홀딩스가 받았다. TY 영구채 416억 통해 지원사재 출연 아닌 사재 대출 논란 3일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채권자 설명회가 열렸다. 산은 역시 5일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의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태영그룹이 워크아웃 신청 시 확약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미이행분 890억 원을 즉시 지원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와 같은 기본 전제조건조차 충족되지 못한다면 제1차 협의회 결의일인 11일까지 75%의 찬성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며 워크아웃을 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땅의 신을 향한 이 기원문은 건물을 짓느라 남산을 훼손하는 데 대한 일종의 풍수적 비보 조치로 해석된다. 2022년 리움미술관 근처 땅에 삼성가가 저택을 짓다가 60여 기의 이름 없는 무덤이 나와 건축이 잠시 중단됐던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건강을 해치는 음기(陰氣)가 뻗친 땅 등 생활하기에 적절치 못한 곳이 바다의 암초처럼 퍼져 있다. 한남동 부촌에서 50년간 살아온 한남동 토박이 B 씨는 이곳에서 흥한 사람도 있지만 망해 나가는 기업인을 적잖게 봤다면서 이곳 터가 세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사생활을 보장받으려는 욕구가 반영된 땅이라는 의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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